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에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에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방위산업 4대강국 구현에도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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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포천에 센터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로 ‘최고의 실증 역량’을 꼽았다. 그는 “신기술을 개발한 방산기업들이 실제 화력 시험을 할 곳이 없어 외국으로까지 가는 일이 빈번했는데 포천에는 광활한 사격장이 있고 이를 군 전력에 즉시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대 역시 많이 있어 경기국방벤처센터가 입지하는데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실제 포천시에는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軍) 사격장이 밀집해 있고 우리 군의 드론 전력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 및 기갑 및 야포, 항공 관련 부대가 산재해 있다.
이렇게 경기국방벤터센터의 포천 설립이 확정되면서 백 시장은 포천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이라는 또 하나의 일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 시장은 “탄소섬유와 정밀 금속 가공 등 방위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포천 소재 200여개 관련 기업들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포천을 벗어나 경기북부로 영역을 확대하면 1000여개 기업이 포천 경기국방벤처센터를 통한 연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국방벤처센터는 포천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및 대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 시장은 경기국방벤터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산업 역량 강화는 물론 포천시가 현재 수행중인 정부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도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가능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백 시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런 인재들이 경기국방벤처센터 등 포천 안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또 직장을 구해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족도시 포천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포천이 이런 자족도시로의 모습을 갖춰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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