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치폴레멕시칸그릴(CMG)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치폴레멕시칸그릴의 주가는 전일대비 5% 하락한 5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치폴레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2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8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역시 전년 대비 6% 성장을 기록하면서 월가 컨센서스인 6.3%를 하회했다.
또한 레스토랑 부문 영업마진이 지난해 26.3%를 기록한데 비해 지난 분기에 25.5%를 기록하면서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치폴레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동일매장매출이 한자릿수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내용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이 사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