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30억원 규모 자기 전환사채를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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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최근 이학영 각자대표 취임 이후 재무 안정성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비츠로시스는 각자대표 체제를 바탕으로 자동제어, 철도, 전력 인프라 사업의 수익성 관리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철도 통합정보시스템, 승강장안전문(PSD), 전력 제어, 스마트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철도공단과 대규모 승강장안전문 제조·설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 비상 개폐장치 특허를 확보하며 철도 안전 인프라 분야의 기술 경쟁력도 높였다.
자회사 에이치엘비일렉도 전기계장 설계·시공 분야에서 민간 우량 고객사 중심의 선별 수주와 대형 민간 건설사 연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본업인 자동제어·전력감시제어 사업과 자회사 전기계장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공공·민간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 전환사채 재매각은 단기 자금 확보를 넘어 수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성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계기로 재무 안정성, 사업 실행력,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