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관은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에서 JSA경비대대 한미 대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판문점 내 회담장도 방문했다.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m 거리에 있는 최북단 초소다. 2019년 6월 집권 1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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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은 양국 간 안보·군사정책을 조정하는 최고위급 연례 회의다. SCM은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와 고위 실무 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논의 결과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진영승 한국 합참의장과 존 대니얼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제50차 MCM를 개최하고 한미동맹 현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복합 안보 환경에 대응한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말 KIDD에서도 한미는 대북정책 공조와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등을 논의하고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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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래 연합사에 대한 최소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는 각 과정마다 평가와 검증을 거친다. 지난 2019년 IOC에 대한 평가·검증 이후 현재는 FOC 평가 후 검증을 진행 중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 구상을 “훌륭한 일”이라 언급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 FOC 검증 완료와 FMC 진입 로드맵에 대해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SSN) 도입 문제와 방위비 지출 및 주한미군 역할 변화 등도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핵추진잠수함 핵연료 제공 문제에 대해 미국의 승인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평가하면서 후속 절차 조율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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