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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세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먼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 구천으로 분한 남주혁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그가 그려낼 구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핏빛으로 물든 귀의 세계, 그 가운데 선 구천은 붉은 문자로 가득한 독특한 칼을 쥐고 있어 그가 마주할 궁의 가장 어두운 뒷면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귀의 세계의 소리를 듣는 자’ 생강으로 변신한 노윤서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마에 피를 묻힌 채 기이한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는 생강. 어둠 너머에서 들려오는 음산한 소리는 구천과 생강을 궁의 미스터리로 이끈다. 한편 ‘심연 속 귀신을 쫓는 왕’ 조승우는 묵직한 아우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남주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과 미지의 ‘귀의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고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 고 전했다.
노윤서는 ‘동궁’에 대해 “서사와 스토리라인 자체가 흥미롭게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무섭거나 화려한 작품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이한 존재들, 시원한 액션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며 작품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를 연구할 때는 그 주변 사람들을 본다고들 하는데, 왕은 어떤 사람이고, 구천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 둘 앞에서 생강은 각각 어떻게 다른 사람이며 이들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몇 겹의 가면을 씌우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며 “구천, 생강, 왕 등 극의 주요 인물들이 제각각 깊은 사연이 있는데, 이들의 감정이 궁 안의 사건들과 소용돌이치며 폭발하고 해소되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동궁’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을 연출한 최정규 감독과 ‘불가살’, ‘손 the guest’의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