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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10월 시행 예정인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 등 주요국의 인증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의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열린 민관합동 수출대책회의에서 ‘할랄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K-소비재 수출 다변화 지원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연 4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할랄 소비재 수입시장은 K-소비재 수출 다변화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협회는 인증 취득부터 판로 개척까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할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할랄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 △글로벌 할랄 인증제도의 이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동향 △할랄 인증 취득 절차 △할랄 시장 진출 사례 등 5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가기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의 주요 변경 사항을 소개하며 “의무화 이후에는 할랄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비할랄(Non-Halal) 표기가 필수이며, 인증 여부 표기가 없는 제품은 현지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나연 한국이슬람교재단 사무차장은 실제 할랄 인증 심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합 사례를 공유하며 서류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기업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K할랄푸드 대표 수출 기업인 삼양식품의 할랄 운영관리 시스템 사례도 소개됐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기관별 전문가와 참가 기업 간 1대1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인증 취득 절차와 교차오염 방지, 원료·성분 적합성 등 실무 현안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하반기에도 주요 할랄 시장의 품목별·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시장 진출 세미나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는 10월까지 전국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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