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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A2A' 시대 온다…AI에이전트로 K중기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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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5.28 14:45:04

알리바바닷컴, 28일 AI에이전트 '액시오 워크' 출시
션 양 APAC 본부장 "B2B 무역 대전환기 맞아 대응"
시장 조사·기획·소싱·등록 등 전 과정 AI가 대신
AI 대전환기 속 기술없는 중기 대상 맞춤형 지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가오는 미래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공급·운영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에이전트대 에이전트’(A2A)가 글로벌 무역 시장의 대세가 될 것입니다.”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본부장이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액시오 워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알리바바닷컴)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본부장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디지털·단순 AI 시대를 넘어 AI에이전트가 사람간 거래를 대신하는, 기업향(B2B) 무역의 대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부터 운영 중인 B2B 커머스 플랫폼으로, 알리바바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그룹 산하의 사업부이기도 하다. 최근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중소기업들을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엔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트레이드 인슈어런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도입하는 솔루션은 에이전틱 AI 팀(여러 AI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시스템) ‘액시오 워크’다. 액시오 워크는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소싱, 가격 협상, 상품 등록, 글로벌 마케팅 등 사업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를 AI에이전트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 본부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무역 전개시 장기적으로 적응·학습 부담, 인재확보 비용부담, 운영과부화 등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액시오 워크의 핵심 가치는 해당 세 가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중소기업들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확장 가능한 사업 성장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B2B 무역의 대전환기를 맞아 자체 기술팀이 없는 중소기업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액시오 워크는 차별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본부장은 글로벌 무역시장을 시대별로 분류시 “2020년까지는 디지털 시대, 2026년 AI 시대, 오는 2030년까지는 A2A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번 액시오 워크는 A2A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무역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이 올초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공개한 액시오 워크를 빠르게 국내에 도입하게 된 건 한국 시장의 중요성 때문이다. 양 본부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높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중소기업 중심으로 AI 비즈니스 도구와 글로벌 거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해당 플랫폼에 신규 입점한 한국 수출기업은 전년대비 18% 늘었고, 한국 판매자 대상의 글로벌 바이어 문의도 128% 증가했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액시오 워크는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날 ‘코크리에이터 피치 2026’ 한국 부문 개최도 처음으로 발표했다. 액시오 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사는 AI 기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총 상금 규모는 2억원이며, 결선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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