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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225명에서 694명으로 208%가 늘어났고, 동남아 지역 여행객은 2279명에서 3878명으로 70% 증가했다.
장거리이면서 고가의 해외여행 지역인 유럽여행객도 1339명에서 31%가 늘어난 175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지진과 강력한 태풍 영향으로 예약취소 사태를 맞았던 일본 여행객도 같은 기간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증가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출국 여행객은 27%가 늘었지만 여행상품가의 총합인 판매액은 지난해 108억에서 올해 141억으로 31% 증가하면서 지난해 대비 여행상품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10월초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길게 이어져 연차를 내고 최장 9일까지 쉬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