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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김 부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취임한 이후 저출생 대응과 관련한 경제계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과 최 회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우려에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대국민 홍보 △기업 실태조사 및 연구 △포럼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며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저출생은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성장 둔화와 수도권 집중 및 치열한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라며 “지방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함께 풀어가는 메가 샌드박스 같은 종합적 접근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도 이러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의 성패는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터의 변화에 달려 있다”며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이 경영상 부담이 아니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발표된 ‘3월 인구동향’에서 출생아 수가 2만52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하고 합계출산율도 0.93명으로 상승한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21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저출생 추세 반전의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연령대·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등 회복 흐름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6년 합계출산율은 0.90명 이상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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