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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덕후였던 테일러 스위프트… OST 참여로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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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6.02 13:58:55

극중 제시 서사 담은 OST 작곡·가창
"5세 때부터 사랑한 작품" 애정 과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협업을 확정하며 개봉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왼쪽)와 '토이 스토리5' 앨범 커버.(사진=AFP·테일러 스위프트 스토어 홈페이지)
오는 17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5’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참여한 오리지널 곡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I Knew It, I Knew You)를 공식 사운드트랙에 수록한다고 밝혔다. 신곡은 오는 5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OST 참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는 ‘토이 스토리2’부터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제시의 감정선과 성장 서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악적 출발점인 컨트리 사운드로 돌아가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섯 살 때 처음 ‘토이 스토리’를 본 이후 이 캐릭터들을 위해 음악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초기 버전의 영화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혀 이번 작업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앤드류 스탠튼 감독 역시 “테일러는 제시라는 캐릭터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했다”며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오랫동안 ‘토이 스토리’ 세계에 존재해 온 음악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업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와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품이 지닌 향수와 감성을 음악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젊은 관객층까지 끌어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토이 스토리5’는 보니의 새로운 친구인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들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6월 17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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