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해외 청소년들이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 2021년부터 보조교재 총 8종을 보급해 왔다. 올해도 비티에스(BTS)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보조교재 1종을 신규로 개발했다. 여기에 인도·필리핀·베트남 등 국가별 맞춤형 교자 7종을 포함해 총 9종을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보급 예정인 한국어 교재는 약 26만 권이다.
아울러 작년에 개발을 완료한 케이(K)-드라마 한국어 보조교재도 올해부터 보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K-드라마 한국어 보조교재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담긴 한국 사회의 일상을 토대로 생생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1999년부터 해외 정규 교육과정 내 한국어반 개설을 추진 중이다. 현지 재외공관·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한국어반 개설 국가에 학급 운영비와 교재·교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5년 기준 전 세계 47개국, 2777개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3만명의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개발, 보급한 해외 초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재는 누적 104만원에 달한다. 해당 교과서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교육부는 해외 한국어반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교재’도 추가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디지털 교재는 컴퓨터 환경에 맞춰 열람 기능 위주로만 만들어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 개발하는 디지털 교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연동한 학습 지원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인도·필리핀·베트남 등 총 6개국에 배포할 국가별 맞춤형 교재는 현지 언어·문화를 반영해 제작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해외 정규학교를 통해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과정과 교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수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교재를 개발하여 해외 한국어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