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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통화에서는 전날 다툼이 있었던 두 모녀의 극적인 화해가 그려진다. 홍진경은 “싸웠는데 전화 받아줘서 고마워”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라엘은 “엄마니까”라는 듬직한 한마디로 효녀 모먼트를 보였다.
훈훈함도 잠시, 30년 전 활동했던 소속사를 다시 찾아가는 감회를 전하며 “엄마가 가능성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라엘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없다”는 답변을 날려 홍진경을 당황케 한다고. 하지만 곧이어 “말랐고, 머리 짧고, 얼굴이 독특해서 매력 있다”라며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츤데레’ 응원을 보내 미팅을 앞둔 홍진경을 들었다 놓는다.
딸 라엘의 유쾌한 응원으로 긴장을 푼 홍진경은 이내 이소라와 함께 비장한 각오로 에이전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낭만적인 파리를 꿈꿨던 것도 잠시, 오디션 현장에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은 두 사람을 또다시 시험대에 올릴 예정이다.
‘소라와 진경’은 1세대 모델인 이소라와 홍진경이 다시 한번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홍진경이 뭉쳐 매회 재미와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