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메틀러 토레도, 탱크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SLL210' 출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정 기자I 2026.06.02 11:36: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책임자의 법적 책임과 실형 선고 사례가 증가하면서, 저장 탱크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 및 질식 사고 예방이 기업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메틀러 토레도는 사일로나 호퍼 같은 밀폐 공간에서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량 측정 레벨 센서 ‘SLL210 AnyLevel’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레벨 센서들은 탱크 상부에 설치되어 작업자가 정기 점검 시 위험한 밀폐 공간에 진입하거나 고소 작업에 노출되는 인적 재해 리스크가 항상 존재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작업자의 행동 교정보다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공학적 개선을 권장하며, 차세대 탱크 설계 단계부터 하부 설치형 솔루션 도입을 핵심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SLL210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탱크 외부 하단의 지지 구조물에 설치되는 방식으로, 탱크 제작이나 노후 설비 교체 시 도입하면 작업자가 탱크 위나 내부로 들어갈 필요 없이 안전한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 이로써 작업자의 추락 및 질식 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Safety by Design’ 개념을 실현했다.

또한 SLL210은 단순한 안전성뿐 아니라 공정 정밀도도 보장한다. 과립, 분말, 액체, 슬러리 등 모든 제형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센서가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강산, 강알칼리 등 부식성 물질이나 고온 원료 취급 시에도 손상 우려가 없다. 기존 유량계 기반 측정 방식이 분체의 기울어진 양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탱크 내부의 거품, 먼지, 벽면 부착물 등 환경 영향 없이 오직 질량만을 측정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탱크 가동 중단 없이 외부에서 센서 점검 및 교체가 가능해 운영 효율성(Uptime)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존 침적형 또는 접촉식 센서들이 겪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했다.

메틀러 토레도 관계자는 “SLL210 AnyLevel은 신규 탱크 제작 및 설비 교체 단계에서부터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설계 단계에서 하부 중량 측정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작업자 안전 보호와 기업의 법적·경영적 리스크 최소화에 확실하고 경제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틀러 토레도는 새로운 생산 라인 기획이나 탱크 교체를 검토 중인 고객을 위해 전문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데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고객 설계 중인 탱크 구조에 SLL210이 최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방안과 실제 위험성 평가 점수 개선 효과를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분석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