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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세가사미,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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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9.23 15:49:16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2100억원 인수 계약
5성급 501객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대응
파라다이스시티 인접, 총 1270객실 활용 가능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파라다이스(034230)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한진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2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진=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는 대지면적 1만 6000㎡에 5성급 501객실 규모로 2014년에 개점한 호텔이다. 이번 자산 인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등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절차 간소화 정책에 부응한 호텔 인프라 투자다.

인천시 차원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K콘랜드’ 조성을 추진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인천·영종 지역 내 마이스(MICE), 전시, 공연, 푸드 등 융합 관광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외국인들이 쉴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파라다이스시티 주최 K페스티벌과 유명 아트 전시, 플라자 문화와 펀시티 콘텐츠들을 통해 대규모 K관광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영종도 특성상 호텔은 높은 가치를 띄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보유한 501개 객실이 파라다이스시티의 769개 객실과 합쳐지면 총 1270객실로 대폭 확대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두 건물을 잇는 별도 다리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정부의 문화·예술·관광 역점 정책에 부응,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시 기획 및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한 관광객 증가가 정부 주도 K관광 육성 비전과 맞물려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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