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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위보’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 상금 3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48명이 154건을 응모했으며, 공사는 창의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위조방지’와 ‘보안기술’의 앞글자를 딴 ‘위보’는 거짓, 위조, 모사를 뜻하는 ‘가면’과 보안을 뜻하는 ‘자물쇠’, 조폐공사의 미래비전을 나타내는 ‘날개’를 캐릭터 얼굴에 형상화했다.
또한 공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보안인쇄(Security Printing)’의 ‘S’를 스카프에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공사의 시그니처 색상인 푸른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대상 수상자인 윤희수 씨는 “조폐공사가 화폐만 만드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폐공사는 캐릭터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을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김재효 씨의 ‘코지’가, 우수상(상금 50만원)은 조희정 씨의 ‘코미와 세미’, 권지영 씨의 ‘코니’ 등이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