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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은 김종호 단장을 중심으로 최용환, 김명기, 황석용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대전, 서울, 하남, 인천 등에서 개인 빵집을 운영하는 제과 제빵 기술자다. 지난해 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한 선발전을 거쳐 약 6개월간 합숙 훈련을 하며 손발을 맞췄다.
올해 대회 주제는 ‘자국의 위대한 발명품’이었다. 한국팀은 조선시대 군함인 ‘거북선’을 형상화한 빵 공예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쌍화탕, 가루쌀, 강황 가루 등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해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연은 바게트, 비에누아즈리, 빵공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2종의 제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결과물의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반죽 생산의 합리성, 원재료 주문의 타당성, 폐기물 최소화 등 과정의 효율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K-베이커리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시점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국 제빵 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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