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미의원연맹, 美 의회에 "비자제도 개선 요청" 서한 발송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용석 기자I 2025.09.24 14:45:34

미 의회 의원 34명에 공식서한 발송
조지아 구금사건 관련 韓 우려 전달
H.R. 4687 등 韓 전용 비자제도 촉구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여야 초당적 모임인 한미의원연맹이 미국 의회에 조지아주 구금사태 재발을 막고 한국인의 미국 내 원활한 활동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24일 한미의원연맹(공동회장 조정식·조경태 의원)은 지난 19일자로 한국과 미국에서 교류한 미국 의회 의원 총 34명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서한에 최근 미국 조지아주 LG 및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건과 관련한 한국 사회의 우려를 담았다. 이번 사안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신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또 양국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도 서한에 넣었다.

아울러 서한에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계획한 투자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한국의 전문가와 숙련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미국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미국 의회에서 이미 발의된 바 있는 Partnership with Korea Act(H.R.4687)와 같이 별도의 비자 카테고리 신설을 포함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마련해줄 것도 요청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미의원연맹은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의회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했다.

주류·담배·총기·폭발물 단속국 애틀랜타 지부(ATF Atlanta)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이민법 집행 현장에 참여했다며 공개한 사진. (사진=ATF 애틀랜타 엑스 계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