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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레이 패리스 크레디트스위스 남아시아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 경제매체 CNBC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더 깊은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조정장 뒤에는 더 큰 강세장이 왔다는 것이다. 그는 “2019년까지 30년간 평균 조정폭은 14% 정도였지만, 조정 이후 평균 상승폭은 39%”라며 “지난해 미국 S&P500지수의 평균 조정률은 약 9%인 반면 이익은 29%”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는 올 들어 강세를 나타냈다. 1분기 말까지 S&P500지수는 작년 종가 대비 6%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유럽 스톡스600지수는 7.66%,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6.32%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4.21% 올랐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한국계 펀드매니저 빌 황이 이끄는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거래를 중개하고 대출을 해 주면서도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대규모 손실을 봤다. 아케고스와의 거래로 인한 크레디트스위스의 피해 규모는 200억달러(약 22조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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