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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렉스 자회사 누리빌, 中 중경그룹과 O2O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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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6.02 10:31:04

AI·친환경 에너지까지 협력 확대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의 자회사 누리빌이 중국 중경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 내 플랫폼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누리빌은 중국 중경그룹과 O2O(Online to Offline)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누리플렉스)
이번 계약은 중경그룹이 추진 중인 플랫폼 기반 유통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누리빌은 올해 말까지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운영관리 시스템을 개발·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O2O 플랫폼 구축을 넘어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단계 사업은 중국 전역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하는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이다. 중경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누리빌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중국 내 수요가 높은 한국 상품의 유통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경그룹은 광저우 지역 내 1793개 프랜차이즈 점포와 중국 전역의 파트너 유통망을 기반으로 식품 및 소비재 공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누리빌이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누리빌은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운영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기술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지난 4월 체결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플랫폼에 접목한다. 양사는 AI 기반 의료자문 서비스와 맞춤형 광고 사업 등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자문과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 사업에서는 누리플렉스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물류창고와 공장 시설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운영과 에너지 운영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누리플렉스는 지난 4월 중경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송만 누리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누리플렉스와 누리빌의 플랫폼 및 스마트에너지 기술력, 중경그룹의 중국 현지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된 첫 사업”이라며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까지 연계한 미래형 사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융복합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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