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는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합동보고회에 참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의약품) 인체적용제품 AI 안전 지킴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현황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소비·생활, 사회안전, 국민편의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도입하는 정부 주도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이다. 지난해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안건으로 채택될 만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체적용제품 AI 안전 지킴이’ 사업은 총 8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표 공공 AX 과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요기관을 맡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사업을 전담한다. 포티투마루는 공개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슨티·솔리데오·투이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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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AI 민생 프로젝트 가운데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되는 만큼, 향후 공공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가늠할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티투마루 컨소시엄은 식품, 수입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위생용품 등 8개 분야의 전주기 안전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서비스는 ‘풀스토리 AI’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풀스토리 AI는 제품 전주기 정보 통합과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정보 진위를 판별하는 ‘팩트 AI’, 위해 이력과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 AI’, 제품 간 상충 여부를 분석하는 ‘라이프센스 AI’, 카드뉴스 형태의 안전정보를 자동 생성하는 ‘인포픽 AI’ 등 총 5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며, 1차 연도에는 풀스토리 AI와 팩트 AI를 우선 선보인 뒤 2차 연도에 전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RAG42’를 내세웠다. 키워드 기반 검색과 의미 기반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식의약 분야 특화 언어모델을 적용하고, AI가 생성한 답변을 별도 검증하는 구조를 갖췄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답변을 생성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민 일상과 직결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AI 창구로 통합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환각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식약처 검증 데이터에 기반한 고품질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