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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충남 당진·사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림조합의 적자 조합은 2021년 10곳에서 지난해 33곳으로 4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적자액도 2021년 20억원에서 지난해 482억원으로 24배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잠식 조합도 꾸준히 늘어 2021년 2곳(완전잠식 1곳, 일부잠식 1곳)에서 지난해 3곳(완전잠식 1곳, 일부잠식 2곳)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완전잠식 조합은 광주시, 일부잠식 조합은 사천·울릉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142개 조합 중 82곳(57.7%)이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 합계도 631억원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상반기에는 비용이 집중되고 하반기 수익이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적자조합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는 분명한 위험 신호라는 지적이다.
어 위원장은 “산림조합의 재무위기가 장기화되면 결국 피해는 조합원과 임업인들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산림조합의 재무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조합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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