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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스러운 건 교권 침해 사건의 양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5년 1학기 교육보호위원회가 심의한 사건 중 교사 폭행·상해 사건은 331건에 달했다. 전체 교권 침해 사건에서 교사 폭행·상해 사건 비율은 2023년엔 10.0%였지만 2024년과 2025년 1학기엔 각각 12.2%, 15.1%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외에도 의도적 교육활동 방해와 교사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성폭력·성적 굴욕감 유발 행위 비율도 2025년 1학기 기준 각각 26.9%, 25.4%, 10.6%에 이르렀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은 여전히 미온적이었다. 지난해 1학기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징계를 받은 학생 중 39.5%(790명)가 사회·학교 봉사 처분만 받았다.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학생 비율도 5.3%(105명)에 달했다. 출석 정지와 전학·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 비율은 각각 27.8%(556명), 8.9%(178건)이었다.
김준환 의원은 “교권 침해가 단순한 일탈을 넘어 교사의 생명과 교육 현장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피해 교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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