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美싱클레어사와 AI 기반 미디어 데이터 서비스 MOU 체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식 기자I 2026.01.08 11:19:54

맞춤형 재난 정보 체계 공동 구축 목표
상용화 성공 시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미국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캐스팅 서비스 협력에 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델 팍스 싱클레어 사장(왼쪽)과 박장범 KBS 사장(사진=KBS)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국토교통부 국책 과제로 개발한 정밀 위치 기술과 교통정보, 재난정보 등 방송통신망 기반 공공·산업 데이터 캐스팅 서비스 기술을 축적해왔다. 홍수, 지진,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한 영상, 음성, 문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싱클레어는 미국 내 198개 방송국을 보유한 미디어 그룹이다. 차량 및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브로드캐스트앱 기술 역량을 보유한 캐스트닷에라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KBS는 “대형 산불, 토네이도 등 해마다 자연재해로 많은 물적, 인적 피해를 겪고 있는 미국에 한국형 AI 기반 재난방송시스템을 수출할 길이 열린 셈”이라고 자평했다.

KBS는 AI 기술로 사용자들의 정밀 위치를 분석해 맞춤형 재난 정보와 대피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싱클레어와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장범 KBS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전장 및 모빌리티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 사업 상용화가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팍스 싱클레어 사장은 “차세대 방송 인프라와 AI·데이터 캐스팅 기술의 결합은 방송의 역할을 콘텐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KBS와의 협력을 통해 전장·모빌리티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한국에서 실증하고, 북미와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