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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두행진 집회 참가자에 최루액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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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자I 2014.02.25 18:42:45
【서울=뉴시스】 25일 서울 도심에서 국민파업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가두행진을 하는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최루액을 분사했다.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가두행진을 하던 집회 참가자들과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는 경찰이 대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합법적인 가두행진을 위해 경찰이 막고 있는 인도를 열어줄 것으로 요구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수 차례에 걸쳐 최루액을 뿌렸다.

최루액을 직접 맞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권영국 변호사는 “법원 결정에 따라 인도로 행진할 수 있게 인도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며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최루액을 쏜 경찰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장을 통제하던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인도로 행진하지 않고 도로로 행진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불법집회를 시도해 집시법 위반으로 1차 해산명령을 했다”며 “계속된 해산명령에 불응해 최루액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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