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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사고 방지"…경찰, 페달 오조작 장치 2차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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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5.20 12:00:04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제어 장치
대상자 시범 설치, 장치 효과 검증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청이 20일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2차 사업의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대응 등 특화교육. (사진=뉴시스)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했을 때 제어해 주는 안전장치다.

이번 2차 보급 사업은 지난 2024년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1차로 추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모집 지역과 대상이 확대돼 추진됐다.

2차 보급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대상자를 공고해 759명을 최종 선정, 지난달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차 사업(충북 영동,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에서는 운영 결과 3개월간 전·후진 시속 15㎞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 80% 이상 밟는 것과 같은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를 71회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어 2차 사업에서도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치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이동권과 조화된 정책이 필수적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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