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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부산 북갑, 출구조사 엇갈리자…한동훈 캠프 "끝까지 지켜봐야"[6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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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06.03 19:49:32

3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지상파·JTBC 예측 엇갈려
환호·긴장 교차, 한동훈 차분한 표정…섣부른 판단 자제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3일 한동훈 무소속 후보 캠프에는 환호와 긴장이 교차했다.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가 엇갈리면서 지지자들의 표정도 시시각각 바뀌었다.

개표방송 지켜보는 한동훈 (사진=뉴시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한진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오후 6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선거사무소는 순간 긴장감에 휩싸였다. 출구조사에서 한 후보는 41.6%를 기록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42.6%)에게 1%포인트(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기대했던 일부 지지자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TV 화면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긴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뒤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JTBC는 한 후보가 48.1%를 얻어 하 후보(37.6%)를 10.5%포인트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가 공개되자 선거사무소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흔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캠프 내부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다만 한 후보 본인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은 채 차분한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환호가 이어지는 순간에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결과를 지켜봤으며, 이후 선거사무소를 잠시 떠났다.

한 후보 측은 방송사별 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린 만큼 실제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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