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6월 마카오 총게임매출(GGR)은 전년 동월 대비 12.1%, 전월 대비 18.1% 감소했다”며 “베팅 수요가 월드컵 이벤트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의 6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해 마카오 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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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1.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1% 증가했다. 드롭액은 26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전월 대비 3.7% 늘었다. 드롭액은 고객이 카지노에서 칩으로 바꾼 금액을 뜻한다.
방문객 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의 6월 방문객 수는 6만 114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 늘었다. 같은 달 제주도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율이 8.1%였던 점을 고려하면, 제주 관광 회복세보다 빠른 속도로 카지노 방문객이 증가한 셈이다.
수익성 지표인 홀드율도 양호했다. 6월 홀드율은 18.3%로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됐다. 최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계속해서 시장을 상회하고 있다”며 “매출액 증가율은 마카오 GGR을 웃돌았고, 방문객 수 증가율도 제주도 인바운드 관광객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당 드롭액은 매스 고객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롤링 테이블 확대 전략과 최소 베팅 금액 상향 효과가 더해지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7월 실적에 대한 기대도 제기됐다. 여름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카지노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7월 매출액은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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