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레오 14세 교황이 새로운 ‘어부의 반지’의 주인공으로 선출됐다”면서 “레오 14세 성하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 세계의 가톨릭 교인과 함께 기뻐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강인함과 용기와 리더십을 상징하는 교황명 ‘레오’, 그리고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발자취대로, 소외받은 자들을 널리 품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전 세계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돼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평화의 다리를 놓겠다는 선언대로, 레오 14세 성하의 치세가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다시 한번 레오 14세 성하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한편, 추기경 선거인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 시카고 태생으로 1955년생이다.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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