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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EBS ‘AI 펭톡’ 클라우드 운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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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6.02 09:31:17

2027년 12월까지 47억원 규모 사업 수행
부하 분산·오토스케일링으로 서비스 안정성 강화
공교육 AI 서비스 인프라 사업 확대 발판 마련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EBS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지원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이노그리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발주한 47억원 규모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지원 서비스 운영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부문 사업자로 선정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 약 21개월이다.

이노그리드, EBS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지원 서비스 운영 사업 수주 (사진=이노그리드)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용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AI 펭톡’을 비롯해 EBS가 제공하는 AI 학습 지원 서비스가 민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프라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프로젝트다.

AI 펭톡은 교육부와 EBS가 공동 개발한 공교육 대표 AI 학습 서비스다.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초등학생이 게임처럼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발음 진단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교 수업과 방과 후 학습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전국 단위 서비스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안정성이 중요하다. 특정 시간대 접속자가 몰리는 교육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자원 모니터링, 부하 분산, 오토스케일링 등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트래픽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학생과 교사가 끊김 없이 AI 펭톡을 이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지능형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자원 현황을 통합 모니터링해 운영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최근 공교육 영역에서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에듀테크 도입이 확대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EBS 사업을 계기로 AI 교육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교육 분야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인프라, 플랫폼, AI 운영 환경을 하나의 체계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 워크로드, 비용, 장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확장성이 중요한 공공 서비스 영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수주는 이노그리드가 축적해 온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 전문성을 공교육 영역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AI 전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EBS AI 학습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인프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능형 MSP 역량을 바탕으로 AI 교육 서비스 인프라 운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행정·공공기관,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관리 사업을 수행해왔다. 자체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를 통해 24시간 365일 클라우드 자원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 체계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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