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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與충남지사 후보 "박근혜 탄핵 이유 국민 다 기억…상대 다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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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27 09:31:16

27일 KBS라디오 인터뷰
"박근혜 탄핵된 이유 잊었나…반성 못하는 것"
"격차 좁혀 졌지만 '초박빙' 정도는 아냐"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분이 돌아다닌다고 그게 국민들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나”라고 27일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충남 공주산성시장 등에서 김태흠 후보와 함께 유세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유가 뭔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수준으로 잃었기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파면한다’였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은)아직도 그런 것에 대해서 반성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런 분이라도 모셔다가 득표에 도움이 될까 하는 것을 보면 상대 진영이 얼마나 지금 다급한가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또 ‘어려울 때일수록 경험 이런 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냥 임기 4년 채우면 다 경험이 훌륭하게 쌓이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상황과 관련해 “언론 보도를 보면 ‘초박빙’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어제 나온 여론조사나 2, 3일 전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현재는 10%포인트 내외의 우세는 유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오차범위를 갓 벗어난 수준 이런 정도로 이제 격차가 좁혀진 건 사실”이라며 “좁혀지되 어느 정도 좁혀지는 선은 한계가 있을 거다. 그러나 항상 ‘초박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긴장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지사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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