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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통해 중측과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면서 최 차관보에게 방문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국은 미중 간 오해·오판에 따른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과 고위급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최 차관보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을 포함해 중국과 꾸준히 소통하며 미중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해 나가려는 미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최근 한중관계 관련 우리 입장을 설명하면서 상호존중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번 블링컨 장관 방중 계기로 미중이 날로 무모해지는 북한의 도발 행위와 위협적 언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대북 영향력을 보유한 특수한 위치에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최 차관보는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가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이라는 한미의 일치된 인식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 촉구해 나가자고 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도 만났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 및 대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윤 대통령 부부의 국빈방미를 통해 형성된 한미동맹 강화의 모멘텀을 유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 양국간 고위급 교류·소통과 함께 한미 핵협의그룹(NCG) 및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조속한 개최 등 워싱턴 선언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