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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다각화" 사조푸디스트, 농식품부 '전략작물 제품화'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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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5.28 09:17:16

사조 계열사 협업, B2B·B2C 동시 공략
국내산 가루쌀 활용 치킨·쉐이크 라인업
전략작물 접목 브랜드 ‘케어포유’ 확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가 가루쌀 제품의 다각화를 통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사조푸디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의 ‘2026년 전략작물(가루쌀) 제품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조푸디스트에 따르면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략작물 제품화는 밀, 콩, 가루쌀 등 국산 전략작물의 가공산업 육성과 소비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조그룹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원료 선정부터 제품 개발, 생산, 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산 원재료 사용 확대 및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략작물 제품화 사업은 기존의 빵이나 면 중심의 제품군에서 벗어나 △간편식 △식사대용식 △헬스케어형 식품 등 다양한 소비 시장을 겨냥해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조푸디스트는 “실제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가능성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추세”라며 “차별화한 기획력과 유통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전분 입자가 느슨하게 배열돼 건식 제분이 용이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또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되며 바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이에 사조푸디스트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가루쌀 튀김가루 1kg △가루쌀 부침가루 1kg △가루쌀 순살 돈까스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올 7월에는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흡유율을 낮춰 바삭함을 극대화한 ‘라이스 크런치 치킨’을, 9월엔 구수한 풍미와 포만감의 ‘식사대용 쉐이크 2종’을 순차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사조푸디스트의 자체 케어푸드 브랜드인 ‘케어포유’ 라인업으로 확장 출시할 예정이다. 가루쌀이 가진 건강하면서도 차별화한 영양적 특성을 케어푸드 상품군에 접목함으로써 B2B(기업 간 거래) 급식 및 외식 식재 시장뿐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B2C(소비자 대상)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조푸디스트 상품개발파트 박지원 MD는 “”사조그룹의 뛰어난 식품 가공 인프라와 사조푸디스트의 유통망을 결합해 가루쌀 기반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국내 자급률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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