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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 시리즈B 33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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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6.06.02 09:00:09

알토스벤처스, 산업은행,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등 참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3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산업은행, 스트롱벤처스, 산은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 투자사들이 신규 및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우나스텔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615억원이다.

우나스텔라의 시험 로켓 '우나 익스프레스 1호' 발사 장면.(사진=우나스텔라)
우나스텔라는 지난 2022년 2월 설립한 회사로, 자체 개발한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기반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UNA EXPRESS)’ 시리즈를 통해 위성 발사 서비스와 100km 고도 준궤도 유인 우주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28일에는 회사 설립 약 3년 만에 전라남도 고흥 소재 자체 발사장에서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UNA EXPRESS-I)’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 영토 내에서 민간 기업이 자체 개발한 로켓을 자력으로 발사한 첫 사례다.

우나스텔라는 시험 발사를 통해 통합 발사 역량을 검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발사를 위해 필요한 규제, 인허가, 현장 운용 절차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우나스텔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이전 받은 전기모터펌프 엔진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엔진을 고도화 중이며, 나로우주센터 민간 전용 발사장 이용도 협의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은 엔진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핵심 인재 확보, 시험·제작·발사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재홍 우나스텔라 대표는 “지난해 시험 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에서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위성 발사부터 유인 우주비행까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발사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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