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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검증"…오비맥주, 노동부 인증 ‘생맥주 관리사’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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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4.14 09:37:07

"생맥주 맛·품질, 국가 공인급 관리"
생맥주 기기관리 키노콘과 공동 운영
외식업계 품질 관리·경쟁력 강화 목표
MDM 자격 전국 220여개 매장 확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비맥주가 생맥주 위생과 품질 관리를 표준화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해 외식업계와의 상생을 노린다. 오비맥주는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증 기반의 ‘생맥주 관리사’(Master Draft Manager, 이하 MDM) 자격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MDM 자격 제도는 생맥주의 위생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인증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형태의 공신력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발성 교육과는 차별화된다는 게 오비맥주 측의 설명이다.

오비맥주와 함께 생맥주 관리사(MDM) 자격 제도를 운영하는 키노콘 감독관이 MDM 1호점인 서울 충무로 선술집 ‘소’를 방문해 김희재 대표(오른쪽)가 생맥주 위생관리 절차에 맞게 생맥주 공급 라인을 관리하는지 중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공동 운영사인 ㈜키노콘은 지난 14년간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 및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전문 기업이다. 오비맥주는 키노콘의 기술력에 자사의 품질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까다로운 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일관된 생맥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DM 생맥주 관리 자격 취득 과정은 실제 매장 환경에서의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론 교육 △실습 교육 △온라인 시험 △현장 실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생맥주 위생 관리부터 공급 라인 세척, 탄산압 조절, 전용 잔 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보관 방식 등 고품질 생맥주 제공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현장 실기 시험을 통해 단순 암기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인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MDM 공식 자격증과 매장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명패를 수여한다. 또한 매장 운영에 실무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매장 전용 잔 △생맥주 품질관리 전용 공구 세트 △매장 SNS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맥주 맛의 핵심은 생맥주 기기의 정밀한 관리에서 시작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키노콘과 함께 업계의 품질 표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며 “자격 제도 운영과 전문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외식업주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생맥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작한 MDM 자격 제도는 현재까지 전국 220여개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격 제도 관련 자세한 내용은 MDM 생맥주 퀄리티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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