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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심 버스노선 2차 개편…내달 1일부터 시행

박진환 기자I 2018.11.28 12:38:49

203번 신설 및 601·602·1000·BRT 990번 운행계통 변경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는 내달 1일부터 신도심 버스노선 2차 개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203번 버스는 2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와 도담동, 국립세종도서관을 거쳐 세종예술고등학교까지 양방향으로 순환 운행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0~1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오전 5시 55분부터 8시 15분까지 한정 운행했던 간선노선 602번은 폐지되며, 대신 601번 노선의 배차시간을 평균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주중(15분)과 일요일 및 공휴일(20분)로 구분해 운행됐던 광역노선 1000번은 전일 15분 균일배차로 변경되며, 대평동커뮤니티센터와 금남면사무소를 추가 경유한다.

특히 BRT 990번은 그간 민간업체인 ㈜세종교통에서 운행했지만 앞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로 변경되며, 오송역 서울행 KTX 및 반석역 지하철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됐다.

이를 위해 첫차 운행시간을 오전 5시 45분에서 5시로 막차 운행시간을 자정에서 오전 0시 30분으로 변경 운행한다.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버스노선 개편은 내달 15일로 예정된 3차 개편으로 마무리된다”면서 “개편 완료 후에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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