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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산업 트렌드 한자리에”…‘2019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이윤화 기자I 2019.04.11 14:09:57

11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서, 약 250개사 참가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부터 교육·컨설팅 서비스 마련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19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주빈국인 과테말라 관계자들이 스모크커피의 대명사 안티구아 커피와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엑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상반기 최대 커피 박람회 ‘2019 서울커피엑스포’가 11일부터 총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250개사의 커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로 알려진 네스프레소 코리아, 버블티 전문점 아이버블티 외 각종 인기 커피 및 디저트 업체는 물론 홈카페 가전으로 인기를 모은 스메그를 포함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창업 2년 미만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특별관’도 운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커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올해는 스타트업 4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식음료 수입 유통사인 일송에프앤비에서는 전자레인지만으로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과 이색 소스, 제주산 감귤로 만든 100% 착즙 주스를 선보인다.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캠프런 지프레소’, 원형 아이스크림 ‘푸드로드 빙볼’, 정보 공유 플랫폼 ‘타임코치 카페메이커스’ 외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이 전시된다.

신제품 전시관에서는 약 10여개 혁신적인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2019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무대와 최신 프리미엄 음료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을 이끌어갈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방문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020년에는 3층 D홀까지 확장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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