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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정치지도자가 되면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사람이 마지막에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며 “한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지 않아서 조금 그런 것도 있고, 우선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 의원도 인터뷰에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한 만큼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점식 원내대표가 김도읍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데 대해 “기본적으로 당권파의 지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표 과정에서 두 의원 간 표차가 7표로 많지 않은 데 대해서는 “김도읍 의원과의 표차가 크지 않았다는 것은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는 점을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선거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는 변화와 쇄신도 중요하지만, 우선 너희부터 싸우지 말라는 것”이라며 “김도읍 쪽으로 기울 경우 변화와 혁신은 맞지만, 통합에 방점을 두면서 몇 표라도 정점식 후보가 더 많게 됐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 당의 상황은 상당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의 당선이 ‘도로 친윤당’이라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해 “친윤당은 없다”며 “이미 우리는 절윤했고, 앞으로도 절윤으로 가는 게 맞다. 다만, 우리는 절윤을 했으나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당의 절윤을 믿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는 게 하나 있고, 친윤과 친한의 싸움의 장으로 가는 문제가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친윤과 친한을 다 용광로에 넣고 믹스를 시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지선 패배에 따른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 12석을 사실상 잃은 이 패배의 원인이 당대표를 바꾼다고 해서 나오지 않는다”라며 지선 패배는 인정하면서도 “미국처럼 선거가 끝나고 패배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보고 어디에 문제점이 있는지 선거 분석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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