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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시한 교육행정 업무총량 개혁의 골자는 ‘One-In, One-Out’ 원칙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기존 사업 중 효용이 떨어지는 사업을 폐지 또는 통합함으로써 현장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유 예비후보는 “교사, 행정직,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체계를 통해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줄일지 현장과 함께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문 작성, 민원 응대, 보고 업무 등에 ‘AI 파트너’를 도입해 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에, 행정직은 학교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본청은 정책기획 중심, 교육지원청은 현장 밀착 지원, 직속·산하기관은 학생 성장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학교 구성원 성장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고, 해당 예산과 인력을 아이들 배움과 성장에 우선 투입한다. 아울러 학교에 필요한 예산이 실제 현장에 닿도록 적정교육비 기준도 다시 세운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포용교육 체제 전면 강화와 ‘AI 짝꿍’ 도입도 제시했다.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차별없는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포용교육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통합교육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유아 단계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기초학력→중등학교 단위 통합지원→고교 전환과 자립→대학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경계성 지능 학생 등 느린 학습자를 위한 촘촘한 학습안전망도 세운다.
AI 윤리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기술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형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를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AI 짝꿍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AI 열풍에 흔들리는 교육이 아니라 방향을 잃지 않는 교육, 몇몇 인재가 아닌 모든 아이의 성장을 위한 교육을 하겠다”라며 “조직과 예산, 행정과 거버넌스까지 바꾸는 실행의 힘으로 경기교육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 기술이 인간의 존엄을 지탱하는 교육, 기본교육의 힘으로 공존의 사회를 만드는 길을 경기도에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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