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주인공은 다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득점을 10골로 늘렸다. 이로써 그는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토너먼트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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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초반 30분 동안 4-4-2 전형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공격을 막아섰다. 수비벽을 세운 뒤 빅토르 요케레스와 알렉산데르 이삭, 앤서니 엘랑가 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프랑스 공격진이 스피드를 끌어 올리자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음바페는 전반부터 스웨덴 수비를 흔들었다. 빠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에는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음바페는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5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든 뒤 정확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공격은 음바페 혼자만 이끈 것이 아니었다. 미카엘 올리세와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스웨덴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올리세는 중원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프랑스는 후반 8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올리세가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찔렀다. 바르콜라가 이를 마무리해 프랑스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역시 올리세가 도움을 줬다. 올리세는 이번 대회 도움 수를 5개로 늘렸다.
프랑스는 전술적 안정감도 보였다. 루카 디뉴와 바르콜라를 선발로 투입해 왼쪽 측면에 변화를 줬지만 경기력 저하는 없었다. 수비는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고, 공격은 여러 방향에서 스웨덴을 압박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대회 기간 중 모친상을 당하는 개인적 아픔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음바페는 득점 뒤 데샹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프랑스는 16강에서 파라과이를 만난다. 독일이 탈락하면서 예상됐던 빅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프랑스가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8강에서는 모로코, 4강에서는 스페인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재대결 가능성도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