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스마트 스탠더드 스쿠터 '2021년형 혼다 비전' 출시…"224만원"

손의연 기자I 2021.03.24 13:25:14

내구성과 안정성, 가성비 갖춘 모델
CBS, 14인치 대형 휠 채용…주행 안전성 향상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혼다코리아가 혼다 모터사이클의 내구성 및 안전성, 가성비를 내세운 스마트 스탠더드 스쿠터 ‘2021년형 혼다 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형 honda vision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비전은 전 세대, 전 연령층이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스탠더드 커뮤터’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동력 성능과 환경 성능을 갖춘 엔진을 탑재했다. 다양한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자 했다.

2021년형 혼다 비전은 외관 디자인에 역동적인 고급형 스쿠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차체 전면부는 시그니처 램프 라인인 주간주행등을 채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헤드라이트와 머플러 등에 그라데이션 패턴을 적용해 빛의 입체감을 통한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구현했다. 시인성이 우수한 계기판을 채용했고 후면부엔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테일 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파워 유닛은 우수한 동력 성능을 실현하면서도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공랭식 109cc eSP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8.7ps/75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탑재해 60km/h 정속 주행시 59.4 km/L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차체 프레임은 신형 eSAF(Smart Architecture Frame)를 탑재해 높은 안전성과 편안한 승차감, 내구성을 겸비했다. 다루기 쉬운 가벼운 차체로 날렵한 코너링 및 핸들링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캐스트 휠과 전후 14인치 타이어를 채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프런트에 190mm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 리어에는 130mm 드럼 브레이크를 각각 채용했다.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Combined Brake System)를 통해 균형 있는 제동력을 지원한다.

별도의 키 조작 없이 휴대만으로도 이그니션 온·오프가 가능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러기지 박스엔 풀 페이스 헬멧 1개가 수납 가능하다. 작은 물건을 넣기 좋은 프런트 이너 박스와 쇼핑백 등을 걸 수 있는 러기지 후크도 채용했다. 화이트, 실버, 블랙, 맷 블랙 총 4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224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비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딜러나 판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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