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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라뱃길 백석대교 '자살예방 난간'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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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6.22 10:09:11

인천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백석대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투입
8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수요 특별교부세 7억원을 받아 ‘백석대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교량 투신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돼 지급됐다.

사업 대상인 백석대교는 경인아라뱃길 주요 교량 가운데 하나로 최근 3년 연속 자살시도가 발생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백석대교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건의 자살 시도와 2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

이에 시는 백석대교 760m 구간에 높이 2.8m의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8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 목표로 시행한다.

앞서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가 2021년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한 이후 교량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또 한양대는 난간 보강 등 자살예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구조율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가 2021년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설치한 자살예방 안전난간.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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