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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가 지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 전년도 대비 성적이 오른 재수생 8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5.6%는 성적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절대적 학습량의 증가’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선택 비율이 높은 항목은 ‘효율적 공부 방법 발견’(17.1%)인데 ‘절대적 학습량의 증가’와는 선택 비율 격차가 38.5%포인트에 달했다.
아울러 전체 학습 구조에서 강의 수강보다 자습 비중이 높았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61.9%를 기록했다. 강의 비중이 높았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10%에 불과했다. 강의를 듣더라도 자습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학습 내용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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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환경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재수생 중 32.8%가 관리 시스템을, 29%는 학습 분위기를 골랐다. 강사진을 꼽은 비율은 8.2%에 그쳤다.
재수생 중 83.7%는 인간관계도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필요한 연락만 유지했다’는 응답은 58.3%였고 ‘거의 차단했다’는 응답은 25.4%였다. 또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응답은 62.4%였고 완전히 차단했다는 수험생은 12.6%였다.
아울러 재수로 성적이 오른 수험생 중 43.2%는 모의고사 이후 전과목 오답 정리에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31.1%는 취약 단원을 집중 보완하는 데에 시간을 썼다. 수능 성적이 오른 10명 중 7명은 틀린 문제와 약한 단원을 분석해 보완한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재수 성공을 위해서는 고3 시절 대입 실패 원인이 학습량 부족인지, 공부 방법 문제인지 등을 점검하고 자습 중심으로 공부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줄이고 모의고사와 오답 정리로 약점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정해진 계획에 따라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