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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응용처 견조한 수요 지속…목표가 35%↑-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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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0.30 07:45:4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S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 응용처에서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추가 생산능력(CAPA) 확보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7만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2603억원(영업이익률·OPM 9.0%)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485억원)를 상회하며 컴포넌트 사업부를 중심으로 달라진 체질을 다시 한번 수치로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를 포함해 서버와 파워 등 AI 연관 응용처에서 견조한 수요를 이어갔다”며 “ADAS 및 전기차용 제품 수요 확대로 전장용까지 공급이 확대되며 전 응용처에서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가동률은 90% 후반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되며 26년 추가 CAPA 확보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MLCC 탑재량의 구조적인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서버 단위 구조에서 여러 Rack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하는 Rack-Scale 구조의 채택이 확대되며 MLCC의 탑재량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Rack-Scale 구조에서의 MLCC 사용량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MLCC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ADAS 채택의 확대로 전장용 MLCC 역시 수요 증가가 기대돼 4분기가 IT용 제품의 재고조정 시즌임을 감안해도 전년비 큰 폭의 증익이 기대된다”면서 “믹스와 가동률이 동반 개선되고 있는 구간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2056억원(OPM 7.3%)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 “주요 제품군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FC-BGA는 AI 가속기향 공급이 본격 매출 반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고부가가치 MLCC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고 주요 공급 업체들의 가동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다”며 “AI 관련 응용처에서의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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