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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주말 동안의 산불 발생 현황 및 현재도 진행 중인 경남 함양군 산불과 관련한 기관별 대응 상황과 주민대피상황 등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1일 밤 9시 14분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32%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 함양군 산불 관련해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주민 대피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와 산불진화대원 등 현장 인력에 대한 안전관리도 각별히 유의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풍까지 겹치면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한층 강화된 산불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사항을 각 기관에 요청했다.
우선,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및 성묘객 실화, 불법소각, 담뱃불, 작업장 실화 등 개인 부주의라는 점을 고려해 담배꽁초 투기, 불법소각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지방정부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소각 등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계도·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기관은 실화자 등에 대한 수사·검거, 형사처벌 등을 적극 집행해 줄 것을 논의했다.
또한, 본격적인 행락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지방정부 등 관련 기관은 산불 예방 및 대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위험지역 현장 점검 강화, 진화 인력과 장비 전진배치,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촘촘한 감시 및 지역주민들의 자율 순찰을 확대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섬세한 주민대피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불가피하게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피해 최소를 위해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진화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작년 경북 산불에서 경험했듯 작은 불씨 하나가 수십 명의 인명피해와 수천 헥타르의 산림을 태우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산불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