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 대표 경관 4곳을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무등산국립공원 대표경관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와 규봉암, 덕산너덜이다.
| 서석대[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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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는 약 8500만년 전에 형성된 돌기둥(주상절리)이 병풍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곳이다. 저녁노을이 물들 때 햇빛이 반사되면 수정처럼 강한 빛을 발하면서 반짝거리기 때문에 ‘서석의 수정병풍’이라고 불린다.
| 입석대[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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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는 무등산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주상절리며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모습으로 다른 산에서는 찾기 어려운 경관이다.
| 광석대와 규봉암[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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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대와 규봉암은 주상절리가 층층이 언혀 있어 긴 탑과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
| 덕산너덜[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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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너덜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지형으로 중봉에서 동화사터를 잇는 능선의 서쪽 사면 해발 350~700m 사이에 발달돼 있다. 너덜은 주상절리나 바위의 덩어리가 풍화 등에 의해 부서진 뒤 무너져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돌무더기다.
국립공원 100경은 공단이 지난 2011년 설악산 등 20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목록이다. 공단을 올해 새로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의 경관도 포함시켜 내년 중으로 국립공원 100경 목록을 재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