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삼양식품, 해외시장 공략 강화…동남아·미주 수출전용 신제품 선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성기 기자I 2018.09.03 10:52:28

봉지면 '삼양 80G' 4종·용기면 '삼양볼'2종
'삼양' 자체 브랜드화 육성…수출 확대 기반 마련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 위주의 수출 라인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근 ‘삼양’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볶음면’과 다르게 삼양 브랜드는 현지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현지인들의 입맛, 취향을 적극 반영한 수출 전용 브랜드다.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불닭’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삼양 브랜드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출 확대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게 삼양식품의 구상이다.

삼양식품이 수출 전용제품으로 생산한 봉지면 4종. 기존 한국식 라면(120g)이 아닌 동남아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중량을 80g으로 줄였다. ‘ㅅㅇ’과 영문을 병기한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사진=삼양식품)
지난 8일부터 첫 생산에 들어간 ‘삼양 80G’은 한국 라면의 원조 삼양(Samyang)이 선보이는 한식 라면이다. 대표적인 K-Food 4가지(떡볶이·불고기·짜장·김치)를 라면으로 구현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동남아 지역에 국내와 동일하게 120g 중량 제품으로 수출해 왔지만 70g 전후로 판매되는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수출 제품의 용량을 80g으로 줄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대표적인 맛 4가지를 라면에 담아냈고, 무슬림 인구를 고려해 ‘삼양80G’ 모두 KMF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패키지에는 수출용 삼양식품 로고를 신규 적용해 ‘삼양’ 자체를 제품 브랜드로 표현했다.

삼양식품은 동남아시아 중산층뿐만 아니라 이슬람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통하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삼양80G’ 판매 지역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수출 전용 용기면 ‘Samyang Bowl Noodle Soup’4종. 기존 육개장·김치맛에 치킨맛·새우맛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사진=삼양식품)
미주 지역에서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Samyang Bowl Noodle Soup‘(삼양볼) 치킨맛·새우맛 2종을 새로 출시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육개장·김치맛보다 순하고 익숙한 맛에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86g용기면으로 출시, 간편한 조리의 용기면을 선호하는 현지인과 순한 맛을 선호하는 아시아계 인구 등으로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볼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