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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본부장은 “요즘 미국과 국내 할 것 없이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플랫폼이 생기면 투자자들도 (24시간 거래되는) 토큰증권을 통해 야간에 개장하는 증시 변동성을 미리 체크하고, 그에 맞춰 선물·옵션에 진입하거나 관련 레버리지 상품, 전통자산 매매 등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단 한투증권은 미 국채 등 유동성이 풍부하고 투자 수요가 많은 전통자산을 토큰으로 온체인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곽 본부장은 “지금도 한투는 증권사 중 미 국채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 채권과 주식을 먼저 블록체인에 올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미국 연방기금금리가 3.5% 수준으로 우리보다 1%포인트 가량 높은 만큼 미 국채를 토큰화하면 고객들이 금리 이점을 분명히 느낄 것이라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규제 당국과 호흡을 맞춰 가면서 토큰 머니마켓펀드(MMF)와 해외 주식 토큰 출시도 고민하고 있다. 다만 곽 본부장은 “이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개인들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들을 거래하고 있는 만큼 해외 주식을 사려고 환전하는 비용을 들이기 보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해외 주식을 사고 팔아 편의성이나 수익성을 추구하려는 니즈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며 향후 규제 완화를 전제로 이 같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정형증권 토큰화에 대해서는 “한투증권 자체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나 자산 딜소싱 역량이 강한 조직이라 시장 조성을 쉽게 할 수 있고 1000만명에 가까운 고객층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요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쪽 딜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본부장은 “현재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개인별로 분석한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는 앱에 기존 전통자산뿐 아니라 토큰화된 증권, 디지털자산도 포함시키는 것이 본부의 핵심 미션”이라며 최근 코인원 지분을 20% 가까이 확보하는 투자를 단행한 것도 이 같은 전략 달성을 위한 다자간 연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원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거래소인 OKX, 게임형 콘텐츠 기술을 가진 컴투스, 대형 증권사로서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한투증권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잘 엮으면 성공 방정식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 본부장은 “비트코인 등 현물 기반 구조화 상품은 이미 미국과 홍콩 등지에서 검증된 모델로 국내에 도입되면 우리가 가장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영역, 프라임 브로커리지, 디지털자산을 담보로 한 레버리지 영역까지 갈 수 있을 것이며 미리 준비해둔 뒤 규제가 풀리면 바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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