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HLB(028300)에 따르면 ‘더 리버’는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신사와 아가씨(KBS2), 갯마을 차차차(tvN), 기상청 사람들(JTBC), 사내맞선(S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등의 촬영 배경지로 활용됐다.
실제 더 리버 내 2층에서 성업 중인 ‘NOCT(녹트)’의 경우 한 달 전 예약도 힘들 정도로 예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헤이(HEY!)’는 주말 내내 붐빈다.
HLB에프엔비에 따르면 더 리버 내 레스토랑에서는 월 평균 1회가량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모두 각기 다른 방송사에서 방영될 드라마들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이다. 더 리버에서는 주연급 배우들이 식사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현아 HLB에프앤비 이사는 “더 리버 내 F&B 매장들의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하다는 점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K-드라마는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콘텐츠인 만큼 더 리버도 드라마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