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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위기 넘는다”…서울시, 각 지자체 손잡고 MICE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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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04.27 11:17:13

서울시, 경기·충북·전북·경남과 상호 교류협약
각 지자체 고유 문화·관광콘텐츠 결합한 상품 개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시작된 관광·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이벤트)산업의 위기를 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MICE 산업은 과거에 비해 80%가 취소될 정도로 유례없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시는 이번 각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서울의 세계 최고의 MICE 인프라와 각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 온·오프라인 MICE 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MICE 업계의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각 지자체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는 △DMZ 등 한반도 평화 관련 관광자원이 풍부한 경기도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및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나선 충북 △생태문명시대 대축전이 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을 통해 도약을 준비 중인 전북 △부산·울산과 함께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추진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나선 경남 등이다.

서울시 제공.
이의 일환으로 시는 중국의 대표 MICE 박람회인 ‘IT&CM CHINA’ 등에 공동으로 참여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올해 열리는 해외 MICE 전문 전시회에서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충북, 전북-전북문화관광재단, 경남-경남관광재단이 각각 체결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와 각 지자체만이 가지는 고유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MICE 공동마케팅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상생 발전의 강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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