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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하반기 더 커지는 실적 기대감…목표가 8.3%↑-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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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8.20 07:41: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9만 3200원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내 특이사항은 별다른 신보가 없었음에도 음원 매출이 1분기 대비 40억원을 상회했는데, 베이비몬스터의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라며 “향후 더욱 가파른 수익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비용 측면에서는 트레져 관련 제작비 약 13억원이 2분기로 이연 반영되었음에도 오히려 원가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데, 신인 그룹의 흥행으로 실적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블랙핑크의 투어 관련 실적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YG의 역대 최대 MD 매출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가 있는 2023년으로 약 780억원 혹은 분기 평균 195억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3개 분기 평균 MD 매출은 227억원이며 블랙핑크 투어 없이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랙핑크는 3분기 한국·미국·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15회 진행되는데, 가장 큰 팝업스토어는 베이징·상하이 포함 중국 5개 도시에서 8월부터 약 4주간 진행된다”며 “하반기는 역대 사상 최대 MD 매출이 예상되며,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트레져 각 1번씩 컴백하면서 2023년도에 기록했던 분기 역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365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곡 ‘뛰어’ 발표한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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